휴스턴 선발은 JP 프랑스, 미네소타는 소니 그레이가 나선다. 프랑스는 1승 1패 3.43의 방어율, 그레이는 4승 1.82의 방어율이다.

프랑스는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를 당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두 시즌 연속 10승 투수인 루이스 가르시아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직전 밀워키 전에서는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했지만 5.2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빅리그에 데뷔했는데 마이너에서 갈고 닦은 제구력으로 나름 잘 연착륙했다.

그레이는 4월 빅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하나로 사이영에 도전할만한 페이스였다. 그러나, 5월 성적은 4월에 비해 좋지않다. 여전히 시즌 무패 투수긴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고 평균 5이닝 소화에 그쳤다. 관리가 필요한 베테랑이라 해도 이닝을 너무 먹지 못하고 있다. 단, 선발 10경기에서 홈런 허용이 한 개도 없을 정도로 장타 허용이 적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휴스턴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QS+를 기록했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리그 최하위인 오클랜드 원정에서 위닝을 따낸 휴스턴인데 공략이 어려운 그레이 상대로 활발한 타격을 기대하긴 어렵다. 이미 이번 시즌 그레이에 고전하기도 했다. 상대 루키의 실투를 공략할 중심 타선이 있는 미네소타가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할 것이다.

휴스턴 타선이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