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선발은 코너 시볼트 , 메츠는 맥스 셔저가 나선다. 시볼트는 1승 1패 5.97의 방어율, 셔저는 3승 2패 4.01의 방어율이다.

시볼트는 직전 경기에서 텍사스 상대로 2개의 홈런을 맞는등 5실점하며 패했다. 상대 타선이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팀이긴 했지만 그래도 아쉬운 경기였다. 선발진에 부상자가 많아진 콜로라도기에 최근 기회를 받고 있긴 하지만 부진이 이어지면 다시 불펜으로 내려갈 가능성도 높다.

셔저는 징계에서 돌아온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로진 이슈가 있었는데 최근 피칭을 두고보면 그의 말이 맞을 수도 있겠다. 두 경기에서 11이닝을 소화하며 기록한 자책점이 단 1점에 불과한데 포심과 슬라이더가 위력적으로 제구되고 있다. 메츠가 최근 반격을 시작했는데 그가 에이스로 팀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메츠의 승리를 본다. 시볼트는 아직 안정적인 로테이션 선발로 보기 어렵다. 알론소 외에도 니도와 린도어, 맥닐등이 타격감을 끌어올린 메츠 상대로 장타 허용이 많을 것이다. 슬라이더를 비롯해 커브를 뿌리며 콜로라도 타선을 잠재울 셔저가 나설 메츠가 경기를 가져갈 것이다.

콜로라도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