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곤즈는 와쿠이 히데아키(4승 3패 3.12)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7월 5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4이닝 1실점 투구를 한 뒤 컨디션 난조로 재조정에 들어갔던 와쿠이는 근 2개월여만의 1군 등판이다. 원래 홈 경기 강점은 있던 투수고 홈에서 한신 상대로 이번 시즌 13이닝 1실점이라는 점이 그를 등판시키는 이유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마사시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홈런 2발로 4점을 올린게 컸다. 결정적 3점 홈런을 터트린 우에바야시-호소카와의 3,4번은 주니치 입장에선 오래간만에 가져보는 일본인 3-4번 듀오일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안정감이 뭔가 아쉽다.

한신 타이거즈는 닉 넬슨(1승 1패 1.83)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넬슨은 구원 투수로서의 투구는 그다지 좋다고 할수 없는 편. 2군에선 선발로 등판시 투구가 좋았는데 1군에서 피안타율 .270의 벽을 과연 선발로서 넘을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솔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한신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대부분의 득점이 홈런으로 나오고 있는 중이다. 집중력 문제가 서서히 불거지는 중.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하타케가 서서히 한신에 적응해가는것 같다.

이번 시리즈에서 한신은 홈런 외의 득점 루트를 전혀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시리즈가 은은근히 상성대로 움직이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와쿠이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는 편. 넬슨의 투구가 관건인데 최근의 주니치는 분위기를 타면 그 흐름을 잘 이어가는 편이고 넬슨에게 선발로서의 반등을 기대하는건 조금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주니치 승리

승1패 : 주니치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