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선발은 기쿠치, 밀워키는 애드리안 하우저가 나선다. 기쿠치는 5승 2패 4.56의 방어율, 하우저는 1승 2.25의 방어율이다.

기쿠치는 시즌을 5승으로 시작했지만 그 후 3경기에서 2패를 당했다. 템파와 볼티등 aL 선두권 팀들과 nL 강팀인 애틀랜타등을 상대했기에 일정이 어려웠다 해도 평균 5이닝도 소화하지 못한건 아쉬웠다. 게다가, 그 기간 경기당 2개의 홈런을 맞으며 장타 허용도 늘었다. 포심의 무브먼트와 컨트롤이 좋아지긴 했지만 구사 비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밀워키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5실점 패전이 있었다.

하우저는 팀이 기대하는 로테이션 선발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와 초반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템파와 휴스턴등 강팀 상대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구위로 상대 타선을 찍어누르진 못하지만 존의 좌우를 잘 이용하며 타자의 배트를 이끌어냈다. 토론토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6이닝 5실점 패전을 당했었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기쿠치가 최근 다소 흔들리는건 사실이지만 밀워키는 타선의 기복이 크다. 장타 한 두 방이 나올 수 있지만 꾸준하게 연속 안타로 득점을 뽑아내긴 어렵다. 하우저가 잘 던지고 있다해도 토론토 상위 타선이 속구 대처가 좋기에 득점을 뽑아 리드를 견인할 것이다.

토론토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